연수문화재단이 창립 1주년을 기념하며 연수구 문화공원, 연수아트홀, 송도 커낼워크 등 연수구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재단은 창립 1주년을 기념한 연계행사로 10월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연수구 문화의 집 아트플러그에서 '문화다양성 특강'을 3주간 진행한다. 오는 24일 문화공원에서는 뮤지션 잠비나이가 출연하는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30일에는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에서 2억뷰를 기록하며 이날치밴드와 함께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역동적인 퍼포먼스 '바디콘서트'가 연수아트홀 금요예술무대로 선보인다.

연수구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포럼도 28일 연수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문화동행 거버넌스,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란 주제로 진행된다.

마지막인 31일에는 국악인 이봉근과 적벽이 출연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송도 커낼워크에서는 송도 2동 마을축제 '나도 쫌! 놀고 싶다!'가 연수문화재단 사업과 연계해 열린다.

커낼워크를 축제의 장으로 구성해 공연, 버스킹,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 할 수 있다.

연수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속되는 상황으로 창립 1주년 기념식은 최소화했고 모든 일정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