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상장 나흘째 하락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는 전날보다 3.44% 떨어진 18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날인 지난 15일 시초가(27만원) 대비 4.44% 내린 25만8000원으로 마감한 이래 나흘 연속 내림세다.
빅히트는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서 큰 기대감을 안고 코스피에 입성했다.
그러나 주가가 상장 첫날 초반 상한가(35만1000원)를 기록한 뒤 내리막길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15일 종가 기준 8조7323억원에 달하던 시총은 현재 6조1769억원까지 줄어든 상태다.
다만 공모가(13만5000원)보다는 35.19% 웃돌고 있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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