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스탱 샐리 /사진제공=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
▲ 그레이블루스 /사진제공=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 부평에서 애스컴 블루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는 한국 대중음악의 중심지 부평에서 22일부터 이틀간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부평공원에서 열린 제1회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에는 김목경 밴드, 신촌블루스, 정유천블루스밴드 등 한국 블루스 음악을 대표하는 밴드가 출연한 바 있다.

부평 길주로에 위치한 한 소극장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에는 예술빙자사기단, 아치스블루스밴드, 서울상경음악단과 그레이블루스, 머스탱 샐리, 정유천블루스밴드 등이 나온다. 다만 코로나19 1단계 방역 지침에 따라 관람객은 50명 이내로 제한하고, 공연은 유튜브로 생방송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유튜브(https://youtu.be/DKvsEuBmXqI)로도 볼 수 있다.

이장열 총감독은 “부평지역에 주둔한 한반도 최대규모 미군수지원사령부 미군 클럽에서 1960년대 미국에서 유행한 블루스, 스윙재즈 등을 연주한 한국 뮤지션들이 새로운 리듬을 받아들여 한국 대중음악에 새로운 활로를 불러일으킨 부평의 대중음악의 가치를 새롭게 복원시킨다는 취지에서 페스티벌 명칭을 정했다”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