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의정부시 감독으로 김영삼(오른쪽) 프로기사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바둑메카 의정부’라는 팀명으로 활동하게 될 김영삼 감독은 2000년 제1회 농심신라면배 우승을 차지했고, 2011년부터 2018년까지 KB바둑리그팀 감독 및 제8대 한국기원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김영삼 프로기사 9단이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의정부시팀 감독을 맡아준 것에 감사하다”며 “KB바둑리그 우승 경험도 있는 만큼 처음 참가하는 ‘바둑메카 의정부’팀을 잘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오는 11월6일까지 팀 선수 선발을 마치고 11월26일 개막할 예정이다.

/의정부=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