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덕 교수 제공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정치인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카드 뉴스를 제작해 배포했다.

16일 SNS를 통해 공개된 '아베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제목의 카드 뉴스는 영어와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5개 국어로 제작됐다.

카드 뉴스에는 지난달 퇴임 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러 가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모습이 담겼다. 또 "야스쿠니 신사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곳으로 주변국들과 늘 마찰을 빚는 곳이다. 하지만 아베 전 총리가 또다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은 일본의 침략전쟁을 반성하지 않는다는 뜻이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서경덕 교수는 "내년에 열릴 도쿄올림픽 때 많은 외국인이 일본을 방문할 것이기에 5개 언어로 미리 야스쿠니 신사의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