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복합문화갤러리 서담재가 개관 5주년을 맞아 서양화가 김영규 초대전을 연다.
서담재는 '거친 붓질 그리고 원색(Tough Strokes & Primary colors)' 전시회를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영규 작가는 원광대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한 조형미술학 박사로 한려대 교수와 부총장을 역임했다. 이번 초대전은 그가 인천에서 여는 첫 번째 전시회다.
그는 구상과 비구상의 벽을 모호하게 넘나드는 환상적인 원색의 조화와 거친 붓질이 만들어낸 작품을 선보인다.
온갖 시점과 다양한 시간들이 뒤섞인 복합적인 시공간에서 격렬한 자연을 담은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한편 전시 기간 중 23일 오후 5시에는 서담재에서 '음악이 있는 그림토크'도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음악이 있는 그림토크'는 인천 실내악 연주 대표 단체인 i-신포니에타가 맡아 작가와 함께 그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화~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 무료.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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