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200주째 정상 중이다.

빌보드의 보도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이번 주 소셜 50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면서 총 200주 동안 정상에 올랐다.

2010년 12월 소셜 50 차트가 시작된 이래로 한 가수가 200주 동안 1위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2016년 10월 소셜 50 차트에 첫 진입 이후 2017년 7월 29일부터 1위를 차지해 왔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전주보다 소셜미디어에서 모든 지표가 상승했다. 이는 2일 방탄소년단이 리믹스 버전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의 홍보 효과 때문이라고 빌보드는 분석했다.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이 이전에는 서양 팝스타 피처링의 수혜자였지만, 이제는 '핫 100' 차트의 킹메이커"라며 "'새비지 러브'는 방탄소년단이 한국어로 노래를 불렀다는 점에서 영어로 부른 '다이너마이트' 1위보다 훨씬 더 의미가 크다"라고 평가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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