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이번엔 빌보드 싱글차트 1·2위 나란히 올라
방탄소년단, 이번엔 빌보드 싱글차트 1·2위 나란히 올라
  • 정유진
  • 승인 2020.10.13 11:45
  • 수정 2020.10.13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이 이번엔 두 곡을 나란히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2위에 올리는 대기록을 썼다.

빌보드는 12일(이하 현지시간) 조시 685와 제이슨 데룰로, 방탄소년단의 '새비지 러브' 리믹스가 최신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예고했다. '다이너마이트'는 2위를 차지했다.

'새비지 러브'는 뉴질랜드 출신 프로듀서 조시 685가 만든 '랙스드'(Laxed)에 미국 가수 제이슨 데룰로가 보컬을 더한 곡이다. 방탄소년단은 2일 발매된 리믹스 버전에서 후렴구와 랩 파트 등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방탄소년단 리믹스 버전의 성적이 원곡보다 우세함에 따라 빌보드 차트 집계 시스템에 의해 기존의 곡을 대체하며 차트에 오른 것이다.

빌보드는 "음원 판매량은 대부분 BTS 리믹스 버전에 힘입었고 전체 스트리밍량은 BTS가 참여한 버전과 참여하지 않은 버전이 비슷하게 나뉘었다"며 "집계 기간 이 곡의 소비량은 BTS 참여 버전이 우세하기 때문에 BTS가 공식적으로 (핫 100 1위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빌보드에 따르면 핫 100 1위와 2위를 동시에 차지한 그룹은 2009년 6∼7월 블랙 아이드 피스의 '붐 붐 파우', '아이 가타 필링' 이후 처음이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미국에서는 협업에 참여한 가수가 단순 서포터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곡에 대해 충분한 책임과 권리를 갖는다"며 "협업에 참여한 가수의 영향력과 음악성, 그리고 대중성이 리믹스곡의 핵심 성공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들의 곡뿐 아니라 미국 가수와의 협업 곡으로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대기록을 세우며 미국 대중음악의 본류에 안착했음을 거듭 증명해 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도 SNS를 통해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아미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