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국가대표팀-올림픽대표팀 경기 열린 고양종합운동장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한국축구 맞대결 2차전 경기에 관중이 입장할 수 있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맞대결에 관중을 수용하기로 했다. 입장 인원은 3000명"이라고 11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관중 수용이 가능해지면서 목마른 축구 팬들에게 관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관중석은 고양종합운동장 동쪽 스탠드에 배치되며, 입장권은 12일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판매된다.

모바일 티켓만 판매되며, 가격은 1등석 5만원, 2등석 3만원, 휠체어석 1만원이다.

경기장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음식물 반입이나 취식은 전면 금지되며, 육성 응원도 할 수 없다.

경기장 출입 때는 총 4단계(QR코드 인증, 모바일 티켓 확인, 체온측정, 소지품 검사)의 절차를 거친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관람객들의 조기 입장이 요구된다며,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팬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