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라운드 충주시민구단 2대 1 제압
리그 3위로 도약 … 17일 5연승 도전
리그 3위로 도약 … 17일 5연승 도전
인천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이 충주시민축구단을 꺾으면서 12일 만에 다시 4연승을 내달렸다. 순위도 K4리그 3위로 도약했다.
FC남동은 10일 탄금대축구장에서 열린 충주시민축구단과의 '2020 K4리그 20라운드' 대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문준호가 전반 4분 첫 골을 터트렸고, 후반 4분에는 유동규가 두번째 골을 만들었다.
FC남동은 후반 종료 직전 상대 박지명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승리를 지켜냈다.
이번 경기에서 한 골을 추가한 유동규는 총 13골로 K4리그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날 승리로 FC남동은 시즌 19경기 12승 1무 6패(승점 37)를 기록하며 울산시민축구단(승점 41), 포천시민축구단(승점 41),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또 지난 5월16일 개막전부터 6월13일 4라운드까지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둔 지 120일만에 다시 4연승을 내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FC남동은 17일 오후 3시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리그 첫 5연승에 도전한다.
한편, K3•K4리그는 정규 라운드 종료 후 승강 및 강등이 이뤄진다.
K4리그 1위와 2위는 K3리그로 승격하며, K3리그 15·16위는 K4리그로 강등된다.
또 K3리그 14위와 K4리그 3위·4위 승자와의 승격 플레이오프(PO) 대결을 통해 마지막 한 팀의 잔류 또는 승강 및 강등 여부가 정해진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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