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본선에 진출해 최소 60억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예비심사에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열린공간 공도 시민청 in 경기’ 조성사업을 발표해 대규모 사업 분야 최종 4개 시·군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예정인 본 심사에 진출, 최종 순위에 따라 최대 100억원에서 최소 60억원의 사업비가 결정된다.

경기 First는 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 600억원을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대규모 사업 분야 공모에 16개, 일반규모 사업 분야 공모에 11개 시·군이 참여해 대규모 4건, 일반규모 7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본선 진출을 이룬 관련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안성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최화철 기자 Bloody@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