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40명, 지난달 11일 이후 48일 만에 최저치…해외유입은 10명
서울 19명-경기 14명-경북 4명-부산·인천 등 6곳 1명씩…9개 시도서 확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0명으로 떨어졌다. 지역발생 확진자도 40명으로 48일만에 가장 적었다.

방역당국은 귀성객과 여행객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을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핵심 방역 조처들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0명 늘어 누적 2만366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95명에서 45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50명의 감염 경로별로 보면 지역발생이 40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지역발생 40명은 지난달 12일 35명 이후 47일 만에 최저치 기록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19명, 경기 13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33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은 경북 3명, 부산·울산·강원·충북 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전날 22명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9명, 경기 14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3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9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이 늘어 누적 406명이 됐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