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등 총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덕양구 화정1동에 거주하는 60대 A(고양 384번)씨는 26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가족 2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60대 B(고양 355번)씨는 일산동구 설문동 박애원 정신요양시설 입소자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으나 26일 오후 3시53분쯤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했다.

한편 26일 일산동구 백석2동과 장항2동에 주민등록을 둔 2명의 고양시민도 서울 종로구보건소와 은평성모병원에서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오후 2시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384명이고, 고양시 확진자는 373명(국내감염 340명, 해외감염 33명, 타 지역에서 확진판정 받은 시민 포함)이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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