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내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간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할 민간단체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시 상담복지센터는 광주시 중앙로 197에 있으며, 상담복지센터의 수탁단체로 선정됨에 따라 청소년 학교 밖 지원센터를 지정 위탁받아 2개 센터를 동시에 운영하게 된다.

수탁기관 선정 시 운영 예산은 2020년 기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7억3915만8000원,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3억3720만원으로 총 10억7635만8000원이 편성됐으며 내년에는 일정비율 증액된 예산이 편성될 예정이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부모에 대한 상담·복지 지원 ▲상담·복지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상담 자원봉사자와 청소년 지도자에 대한 교육 및 연수 ▲청소년 상담 또는 긴급구조를 위한 전화 운영 ▲청소년 폭력·학대 등 피해 청소년에 대한 지원 등의 위기 청소년 지원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청소년기본법 제3조 제8호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조의 규정에 적합한 청소년 단체로, 공고일 현재 최근 3년 이상 청소년 관련 사업 실적이 있고 서울시 또는 경기도에 등록된 단체여야 한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2일부터 26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모에 필요한 서류를 광주시청 복지교육국 교육청소년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