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다음 달부터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보내 산모영양, 산후부종, 신생아목욕, 가사활동 등 산모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돕는 사업이다.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에 대해 정부에서 이용료의 절반가량을 지원하는데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시 예산을 들여 모든 출산가정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한해 서비스 이용 산모가 1100명에서 16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본인부담금은 서비스 기간(5∼25일), 태아 유형(쌍둥이 여부 등), 출산 순위(첫째 아이∙둘째 아이 등) 등에 따라 7만1000원∼205만2000원까지로 차이가 크다.

자세한 내용은 상록수보건소(031-481-5977), 단원보건소(031-481-6469)로 연락하면 확인할 수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