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폐기물협회가 추석을 앞두고 수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전할 의연금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쾌척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탁식은 경기도생활폐기물협회 장병학 회장, 김태환 부회장,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과 최재봉 모금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희망브리지는 협회가 전해온 의연금을 이번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장병학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뜻 의연금을 내준 협회 소속 업체들에 감사하다”며 “수해까지 겹쳐 고통받는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