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보건복지부가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 1762명에게 지팡이를 선물했다.

복지부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100세 어르신을 대표해 참석한 김상구, 엄명순 어르신께 지팡이 '청려장'을 선물하고,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축하 카드를 전달했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보통 건강과 장수를 상징한다. 통일신라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임금이 장수 노인에게 청려장을 주는 전통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1993년부터 노인의 날을 기념해 100세 어르신에게 장관 명의로 청려장을 선물해오고 있다.

한편 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