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건설본부, 한국형 뉴딜 실현
▲ 24일 오후 인천종합건설본부에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인공지능(AI) 분석기능을 갖춘 도로시설물 통합관리체계 구축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종건은 이 사업을 통해 시설물 노후화 가속 대비 및 예방적 유지관리에 나서 시민안전을 담보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제공=인천종합건설본부

 

인천종합건설본부는 한국형 뉴딜산업의 일환으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인공지능(AI) 분석기능을 갖춘 도로시설물 통합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종합건설본부는 현재 분산, 운영되고 있는 도로시설물 시스템의 운영 및 현장상황, 유지관리 정보를 4차산업혁명 기반기술인 IoT 센서시스템을 송도 바이오산업교, 백석대교 등 5곳에 우선 설치해 실시간으로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종건은 성능평가가 가능한 패러다임 전환과 디지털 뉴딜을 실현하기 위한 데이터댐을 구현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인력과 실적을 보유한 ㈜유신과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까지 통합관리체계의 기본 플랫폼을 구축에 나선다.

대상은 송도 바이오산업교, 백석대교를 비롯해 5개 주요 교량이며 내년까지 16곳, 2022년 이후 1, 2종 교량, 터널, 지하차도를 포함한 관리대상인 132개 도로시설물 일체를 통합관리하도록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공상기 인천종합건설본부장은 “도로시설물의 노후화로 예측하지 못하는 구조물 손상과 인명피해를 대비한 교량 계측 통합관리체계구축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교량, 터널 등의 중요한 시설물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