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내년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156억원의 예산(국비 80%·지방비 20%)을 확보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유천호 군수를 중심으로 각 부서장들이 국회와 기획재정부, 중앙부처 등을 대상으로 벌인 세일즈행정으로 당초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2020년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교동 화개산 전망대 ▲초지관문 경관개선 ▲석모도 우회도로 개설사업 등 20개 사업에 사업비 151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특수상황지역사업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의한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통해 최대 80%까지 국비가 지원된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국비 확보로 주민 소득증대와 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 삶의 질이 개선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왕수봉기자 8989ki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