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22일 2020년 일∙생활 균형 지역추진단 사업의 하나로 ‘노사 간 일∙생활 균형 실천선언식 및 문화회식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업 내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일∙생활 균형 인천지역협의체에 참여하는 ㈜에몬스가구를 시작으로 ㈜포나후렉스, ㈜서언탑메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에몬스가구와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체대표와 근로자대표가 기업 내 근로자의 워라밸 달성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실천 선언 협약식을 가졌다.

아울러 문화회식 프로젝트의 하나로 ㈜에몬스가구 본사 앞에서 푸드트럭 간식 행사를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테이크아웃 형태의 간식을 제공,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사 모두 활기찬 일터문화를 조성하고 일하는 방식∙관행을 바꿔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와 통계청 등에서 발표된 자료들에 따르면 인천은 워라밸 달성의 정도와 근무환경에 대한 만족도 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일∙생활 균형 모범기업으로 거듭나 지역 내 근로문화가 개선되고 이로 기업이 성장하는데 그 시작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본 행사 외에도 여러 추진단 사업들을 통해 지역 내 일∙생활 균형 실현과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