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역서 발견 정황 포착…수색 중
서해 최북단 연평도에서 어업지도선에 탑승해 단속 활동을 펼치던 공무원이 실종됐다.
23일 국방부와 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낮 12시51분쯤 소연평도 남방 1.2마일 해상에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해양경찰에 접수됐다.
공무원이 실종된 장소는 서해 소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에서 남쪽으로 10㎞ 떨어진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종 공무원이 북한 해역에서 발견된 정황이 포착돼 군 당국은 상황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양경찰 또한 경비함을 동원하고 해경대원을 투입해 자체적으로 실종자 수색을 진행 중이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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