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능동 B-1 단지조감도./사진제공=LH 경기지역본부

 

LH 경기지역본부는 24일 화성능동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내에 ‘화성능동 B-1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용 55㎡ 단일 평형의 총 447호 중 공공분양 298호가 금회 공급되고, 다음 달 6일부터 7일 이틀간 청약접수 예정이다.

화성능동 B-1블록 신혼희망타운의 입주대상은 ▲혼인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부 ▲공고일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이며, 이외에도 입주자저축 가입기간, 무주택세대구성원, 자산 및 소득 요건 등의 자격이 필요하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의 아파트 구입 자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최장 30년간 집값의 70%(4억원 이내)까지 연 1.3%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한다.

화성능동 B-1블록 신혼희망타운의 입지여건도 눈여겨볼 만하다. 메타폴리스몰, 홈플러스, CGV 등을 포함한 상권이용이 수월하다. 교통 편의성도 뛰어나 서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동탄역에는 추후 인덕원 동탄 복선 전철이 연결될 예정이다. 또한, 인근에 SRT 동탄역,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이 있어 서울로의 접근도 원활하다.

신혼부부들이 불편함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시설도 제공한다. 단지 내에 미취학 어린이의 안전한 교육을 위한 어린이집, 아이들의 안전한 승하차와 부모들의 편의를 위한 통학버스 대기장소, 방과 후 초등학생을 돌보기 위한 돌봄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실내놀이터와 도서관은 물론 177개소의 계절창고와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도 들어선다. 이외에도 단지 건너편에 유치원이 신설될 예정으로, 미취학 아동의 양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김요섭 LH 경기지역본부 본부장은 “LH는 앞으로도 신혼희망타운 공급을 통하여 교육·건강·안전에 최적화된 주거서비스 공간 조성을 통한 최상의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견본주택 관람은 사이버견본주택으로 대체 운영되며, 실물 견본주택은 당첨자(예비입주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도록 계획 중이다.

/오석균 기자 demo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