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일산동구 설문동 정신요양시설 박애원 등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50대부터 70대까지 박애원 입소자 5명은 일산동구보건소에서 실시한 세 번째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산동구보건소는 이들에 대해 격리병상을 요청하고, 심층역학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로써 최초 확진 받은 인천 계양구 124번 확진자를 포함해 박애원 확진자는 총 28명이 됐으며 현재 211명이 코호트 격리 중이다.

40대 덕양구 화정2동 주민 A(고양 371번)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1일 송파구 32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21일 오후 5시30분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덕양구보건소는 371번 확진자에 대해 격리병상을 요청하고, 심층역학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22일 오후 1시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자는 총 371명이고, 이중 고양시민은 358명(국내감염 325명, 해외감염 33명)이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