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에서 지하철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쭘 뉴욕 맨해튼 지역을 지나던 지하철 A노선 북행 전동차가 14번가에 있는 지하철역에서 선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3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한 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나머지 두 명은 이송을 거부했다.
세라 파인버그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 임시국장은 "전동차가 선로에 있던 물체와 부딪힌 후 탈선했다"면서 "이 물체는 누군가가 투척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욕 경찰(NYPD)은 30살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해 체포한 뒤 수사 중이다. 해당 남성은 노숙 생활을 하고 있으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