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의왕하늘쉼터 모든 시설에 대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운영을 전면 폐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의왕하늘쉼터 성묘객 및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1일 정오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성묘 신청을 할 수 있고, 고인의 안치 사진 신청 및 차례상, 헌화, 추모의 글 작성 등의 기능을 이용해 가족, 지인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는 전국적으로 소규모 집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성묘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추석 연휴 기간 방역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해 직접 방문을 자제하고, 명절 연휴 전·후 성묘 및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이용과 방문 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기를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노인장애인과(031-345-2831~4)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