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 북투어·‘북벤져스 작가와의 만남’ 등 주제

 

군포시는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대표적 문화행사 ‘2020 군포 독서대전’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독서대전은 ‘군포시장 한대희와 함께 하는 북투어’, 건강∙철학∙역사∙독서∙생활 등 5가지 주제별로 이뤄지는 전문작가들의 특별 강연 ‘북벤져스 작가와의 만남’, 시민들의 독서동아리 활동을 소개하는 ‘시민, 독서 그리고 만남’, 도서관 직원들이 제작한 ‘도서관 200% 활용하기’로 구성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생활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초빙 작가들의 강연 주제를 정했다”고 말했다.

한대희 시장은 행사에서 지역 내 6개 도서관과 그림책박물관공원 등을 순방하는 북투어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도서관별 특화서비스를 소개하고 군포시의 미래 책 관련 정책을 설명한다.

한 시장은 앞서 진행된 북투어 녹화에서 ”군포는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이동도서관, 미니 문고 등 다양한 독서환경 시설을 갖추는 등 시민 중심 독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독서대전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했다.

시는 독서대전 영상물을 21일부터 유튜브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중앙도서관(031-390-880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