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현, 주지훈 /문화창고·키이스트 제공

 

배우 전지현과 주지훈이 출연하고 작가 김은희와 이응복 PD가 손잡은 '지리산'이 내년 방송될 예정이다.

'지리산' 제작진은 "9월 중순부터 첫 촬영을 시작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4일 전했다.

또 "출연진과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강화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현장을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라마 '지리산'은 광활한 지리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하늘과 맞닿은 지리산을 무대로 산속을 누비며 조난자들을 구하는 국립공원 레인저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전지현은 극 중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 역을 맡는다. 산을 어떻게 타야 하는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고 풀잎 하나만으로도 조난 장소를 알아맞힐 정도로 지리산에 대한 모든 걸 꿰뚫고 있는 인물로 그려진다.

주지훈은 지리산 국립공원의 신입 레인저 강현조로 분한다. 육사 출신의 전직 육군 대위로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간직하고 있으며 서이강과 파트너로 함께 산을 누비며 사람들을 구하는 인물이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