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삭’ 동해 앞바다로… 점차 영향권 벗어나
제9호 태풍 ‘마이삭’이 3일 오전 6시30분께 동해 앞바다로 빠져나갔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출근 시간까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린 가운데 인천 덕적도는 오전 6시 현재 194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 인천시 제2 컨트롤러 미추홀타워 뚫렸다
인천시청 33개 부서가 입주해 있는 연수구 미추홀타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시 행정 업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자리경제본부, 해양항공국 등 공무원 570명에 미추홀콜센터 등 총 이용규모는 1100여 명으로 추정됩니다.

▲ 묵묵부답 기재부… GTX-B 차질 우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사업의 핵심이 될 사업방식 결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민간계획 착수와 사업자 지정 등에 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는 기본계획을 내년 초 고시해 2022년 말 착공한다고 밝혔습니다.

▲ 병원 찾기 힘들고 대기시간 길어져… 응급환자 애간장
코로나19 재유행과 의료계 집단 휴진까지 겹쳐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는 응급환자들이 제때 병원을 찾지 못하는 등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남양주 소방서는 호흡곤란을 겪는 응급환자를 이송하는데 54분이 소요됐다고 밝혔습니다.

▲ 경기도, 코로나 예산 500억 전액 삭감… 도의회 반발
경기도가 1차 추경에 편성한 코로나19 예산 500억 원을 전액 삭감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는 이미 정부의 지원금 지급이 이뤄져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밝혔고, 도의회는 미래를 대비하지 않으면 더욱더 큰 위기가 올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 긴 장마에 ‘밥상물가’ 치솟았다
53일 동안 지속된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채솟값과 과일값 등 밥상물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배춧값과 사과값은 10kg당 각 2만1400원, 7만100원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 인천일보 100초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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