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硏 보고서

북한은 식량난이 심화될 경우, 지난해 베이징(北京) 남북 차관급 회담과 같은 회의를 전격 제의해 남한측의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외교통상부 외교안보연구원은 6일 발간한 「99년 국제정세전망」 보고서에서 『앞으로 남북간에는 민간차원의 교류ㆍ협력 증대로 당국자간의 협의가 불가피해질 것이고, 필요에 따라서는 당국간 대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전망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