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가 도시재생 분야 롤모델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공사는 지난 21일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공기업 최초로 도시재생 분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관상에 이어 개인 분야에서 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 정광섭 센터장이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상을, 도시재생 방송 아이템 및 정책 분야 아이디어 공모전 조직위원장상은 박현규 주임, 박슬기 코디네이터가 각각 수상했다.

공사가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에 나선 지 2년 만에 최고의 도시재생 성과를 냈다.

심포지엄에서도 도시재생 뉴딜 사업뿐 아니라 고양시 도시재생 시범사업 ‘Go-우리’, 도시재생 사회적 경제주체 인적 자원 발굴사업 ‘도시재생 플라톤’, 도시재생 국제포럼 ‘고양도시포럼’ 등 다양한 도시재생 프로그램 사업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홍종 공사 사장은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2년 만에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청년지역정착사업, 쇠퇴지역 적정기술 경진대회, 고양시 도시재생 첫 앵커시설 토당문화플랫폼(가칭) 운영 등 도시재생 고도화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