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 일제 방역의 날’ 실시

 

고양시가 25일 ‘고양시 일제 방역의 날’을 실시한다.

시는 공무원 전 직원과 군부대, 직능단체, 산하기관, 기독교 연합회 등 약 2000명이 오전 9∼12시 3시간 동안 일시에 방역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시 39개 동이 관할하는 광장, 버스정류장,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해 대형마트, 전통시장, 방문판매업체, 학교, 학원, 어린이집, 일반음식점, 지하철역사,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 고양시 전역을 구석구석 집중적으로 소독할 계획이다.

또 마스크와 방호복을 착용하고 2m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실시할 방침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방역을 놓치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위기감으로 합심해 코로나19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일제 방역의 날뿐 아니라 코로나19가 사라지는 그 날까지 방역의 일상화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