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확진자 두 자릿수… 주말이 대유행 ‘기로’
서울·경기 교회발 집단감염 사태로 지난 19일 기준 코로나19 인천 확진자가 전날보다 12명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이 대유행의 기로라며 얼마 전 재개장한 월미바다열차와 25개 해수욕장의 시설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 대폭 강화된 거리 두기… 날벼락 맞은 지역사회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대폭 강화되자 인천지역의 행사와 주민설명회 등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당장 하객 50명 이상이 모이는 결혼식도 치를 수 없게 돼 관련 업체들에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 인천2호선 논현역까지… 도시철도망 계획 윤곽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남동구 논현동까지 연장하는 계획이 수립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동구청역에서 수인선 인천논현역과 연결하는 노선으로 시는 이 같은 계획을 포함한 계획안을 다음 달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 경기도 하루 확진자 70명꼴… 병상 확보 비상
경기도 역시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70명에 이르면서 도내 중증환자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18일 기준 감염병 병상 가동률은 79.1%로 이마저도 수일 안에 가득 찰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 수마 상처에 감염 공포까지… 수재민 이중고
한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도 내 수해 지역 주민들의 한숨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천과 안성 등의 수재민들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응급 복구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자의 방문을 거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대규모 입주 앞둔 김포시… 취득세 문의 폭주
김포시에 50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입주가 진행되면서 정부의 ‘7·10 부동산 대책’ 적용 여부를 묻는 입주 예정 주민들의 문의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김포지역은 비조정대상지역이지만 연일 쏟아져 나오는 정부 부동산 대책에 주민들이 혼란을 겪는 탓입니다.

이상 인천일보 100초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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