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13일 융기원 컨퍼런스룸I에서 제1회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상생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회 김장일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 융기원 주영창 원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박영호 디스플레이 PD 등 도내 디스플레이 분야 산학연 관계자 약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을 대표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함께 한 이번 상생포럼은 '디스플레이 분야 미래 기술 전망'을 주제로 ▲디스플레이 발전 로드맵 ▲디스플레이의 현재 및 향후 필요기술 ▲정부 차원의 디스플레이 로드맵 및 개발 지원 계획 등 대기업과 정부의 비전 및 지원계획이 소개됐다. 또 융기원 소재·부품·장비 연구사업단은 이번 포럼을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검토 네트워크'를 소개하며, 경기도내 소부장 기관 간 연계 강화 및 기술개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경기도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공급 안전망 확보와 국산화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융기원에 '소재·부품·장비 연구사업단'을 설치하고, 올해 17개 연구과제와 40개 수행기관이 참여하는 연구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융기원은 현장밀착형 연구지원 정책, 문제해결사 제도, 중앙분석지원실·공용연구실, 상생포럼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경기도형 산학연관 연구협력모델 구축과 확산으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