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 주관으로 인창동에 ‘태극기 바람개비’ 동산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람개비 동산은 경기도 보조금 사업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범시민운동’ 하나로 추진되는 것으로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 회원 10여명이 국가 상징인 태극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를 담아 이색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시는 대한민국의 주권과 국위를 나타내는 태극기를 전 시민과 함께 나라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이 도시를 자랑스러워하며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심고자 2018년 제73회 광복절 행사에서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를 대외에 재선포했다.

이어 365일 휘날리는 태극기를 보며 애국심과 시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배너형 태극기를 강변북로 등 7개 구간에 480조를, 아차산 태극기동산 등 50m 이상 대형태극기 게양대 4개소에 각각 태극기를 연중 게양하는 등 나라사랑 태극기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는 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고구려의 기상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는 이번 태극기 바람개비 동산 조성을 계기로 태극기를 생활주변에서 친근하게 접하고,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나라사랑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