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감사관 직원들은 1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처인지역 이재민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해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200만원을 처인구청에 기탁했다.

최희엽 감사관은 “포상금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는 것이 좋겠다고 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