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N Challenge’ 포스터./제공=성남산업진흥원

 

성남시 산하 성남산업진흥원은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성남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SeN Challenge’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대회는 전국 e스포츠 학교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초·중·고교 학생이 팀을 꾸려 참가하면 된다.

대회는 초등부 카트라이더러쉬플러스(보호자 1명 포함 5명)와 중·고등부 리그오브레전드(같은 학교 재학생 5명) 등 2종목으로 나눠 진행한다.

예선전은 29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며 32강은 싱글 토너먼트, 16강은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한다.

또 3~4위전과 결승전은 다음 달 26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연다.

결승전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김수현 아나운서, 김택환 전 프로게이머, 꿀 탱탱 BJ 등이 온라인으로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총상금은 590만원 규모이며 대회 1~2팀에는 성남시장상을, 3등 팀에게는 성남산업진흥원장 상을 수여한다.

참가신청은 24일까지 SeN Challenge 홈페이지(www.sen-challenge.com)를 통해 하면 된다.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e스포츠 꿈나무들이 프로 e스포츠에 도전할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