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제공]

 

7일 시작한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의 사전예약 물량이 전작인 갤럭시노트10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1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은 전작 갤럭시노트10과 비슷한 수준의 사전예약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작년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은 5G 불법 보조금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힙입어 최종 사전예약 물량이 130만대에 달했다. 이는 갤럭시노트9와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였다.

사전예약량이 모두 실제 개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갤럭시노트20이 초기 예약량에서는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초기 반응이 나쁘지 않아 보인다"며 "대표 색상인 미스틱 브론즈 색상의 인기가 가장 높다"고 전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