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초음파 진단기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 직원 162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삼성메디슨 직원으로 광주시 태전동에 사는 36세 남성(성남시 193번 환자)이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서울 종로구에 거주하는 53세 남성 직원도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났다.

확진자 2명은 모두 삼성메디슨 판교 본사가 있는 알파리움타워 2동 9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옴에 따라 삼성메디슨 직원들은 이날부터 정상 출근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직원들의 감염경로와 세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