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서울에서 실외 배송로봇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호텔의 여름 이벤트 기간인 이달 중순까지 실외 배송로봇 2대가 호텔 건물 안팎을 오가면서 고객에게 음식을 전달한다.

고객이 야외 테라스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로봇은 주방에서 완성된 요리를 고객 테이블까지 배송하고, 고객이 식사를 마치면 그릇 선반을 퇴식장소로 이동한다.

LG전자는 안내로봇, 서브봇 등 실내 주행로봇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실외 배송로봇으로까지 로봇 사업을 다각화했다.

다음 달 중순에는 메이필드호텔 서울에서 생맥주를 따르는 로봇을 도입하는 등 호텔 로봇 솔루션을 제시해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