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셀트리온 집단 식중독 의심 사태 ‘원인 불명’ 결론
[단독]셀트리온 집단 식중독 의심 사태 ‘원인 불명’ 결론
  • 박범준
  • 승인 2020.08.04 13:13
  • 수정 2020.08.04 13:47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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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생산·개발업체 셀트리온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의심 사태(인천일보 7월27일자 19면)가 정확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 역학조사 결과 음식물에서 식중독균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천 연수구는 셀트리온 구내식당 식중독 의심 신고와 관련해 역학조사를 했지만 정확한 감염원과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원인 불명’으로 결론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식중독 의심 신고를 접수한 연수구보건소는 같은 달 16일부터 19일까지 셀트리온 제2공장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했던 셀트리온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조리 종사자 등 126명이 집단으로 설사와 복통, 발열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후 중복 인원을 제외한 최종 유증상자는 ‘104명’으로 집계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존식(식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음식을 매개로 한 식중독 사고라고 단정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와 보건소는 조리 종사자에게서 검출된 ‘캠필로박터균’을 이번 식중독 의심 사태의 유력한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캠필로박터균은 동물이나 가축, 조류의 위장관에 존재하는 식중독균으로, 감염에 의한 급성 위장관염이 주 증상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해당 균에 감염된 조리 종사자가 배식을 하거나 조리 기구를 다루는 과정에서 감염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이번 식중독 신고 건을 내부 종결할 방침이다. 위탁급식업체도 영업 정지 등 행정 처분을 받지 않게 됐다.

한편 셀트리온은 식중독 증상이 발생한 이후 구내식당을 폐쇄하고 직원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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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2020-08-07 16:41:39
보존식에서 균이 안나왔는데 100명넘는사람이 복통과 발열증상이 있었다.
그럼 100명의 사람이 이상한사람인가.
보존식에 잘익은 닭고기가 들어가고 닭내장쪽 안익은 살을 먹을 직원들은 식중독에걸리고,
그럼 닭을 먹은 사람이잘못으로 가고있네요.
원인불명이라 나오니 식당은 안심하시겠네요~ 또다시 언젠가 발생할것으로 봅니다.

99 2020-08-06 19:25:33
직원들이잘못했네 닭배식을 왜해 초복이라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회사 사장은 본인책임은 없다하겠지 윗대가리들은 직원들을 사람취급안하는. 회사인가보네

ㅇㅇ 2020-08-04 19:31:17
무슨 소리야 다같이 캄필로박터균 나왔고 영양사 장갑을 통해서든 닭 손질 과정에서든 다 감염됐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아파했는데 원인불명이라고 보상 안해주려고? 웃긴다 진짜

000 2020-08-04 17:14:49
적은사람도 아니고 많은사람이 복통 과 발열증상을 보였는데 어떻게 균이없다고 보십니까?
보존식에 모든 음식의균이 다담긴다고 생각하시나요 보존식도법적 효력이 있긴합니다만.
어떻께 식중독이 걸렸는데 원인불명이되죠? 그리고 직원종사자가 균을 옮겼다는데 뭐 잘못만터지면
직원탓으로 떠넘기는 배식중에 식중독 옮겼다는곳은 여기뿐이네요

기자 바보 2020-08-04 16:26:25
재롱이 뭐 받어 먹었나? 식당 위탁업체 일인데 왜 셅트 인것처럼 기사쓰냐? 에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