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노동자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고자 노동인권보호위원회를 발족했다.
시는 지난 7월31일 수원시청에서 제1기 노동인권보호위원회 위원 9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발족한 노동인권보호위원회 위원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노동계는 물론 여성노동자와 장애인, 청소년 등 노동 취약계층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비영리단체 관계자들, 노동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연구경험을 갖춘 학계 전문가 등이 포함됐다.
노동인권보호위원회는 앞으로 연 2회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통해 시의 노동인권 정책 수립에 대해 심의하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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