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체육회

 

서권(인천시체육회·사진)이 제58회 대통령기전국소프트테니스(정구) 대회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서권은 최근 전북 순창 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김진웅(수원시청)을 꺾고 정상에 섰다. 이날 서권은 3대3 상황에서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13대 11로 김진웅을 물리쳤다. 이로써 서권은 지난 6월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연맹전 우승에 이어 지는 2관왕에 올랐다.

남자일반부 단체전 패권은 수원시청이 차지했다. 수원시청은 단체전 결승(2복1단)전에서 창녕군청을 만나 1복식과 2단식 경기를 모두 따내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2014년 이후 6년 만에 대통령기 정상을 되찾았다. 아울러 지난 6월 춘계실업연맹전에 이어 2개 대회를 연속 제패했다.

단체전 4강에서 패한 남자일반부 인천시체육회와 여자일반부 화성시청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