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 용역 최종 보고회 열어

 

여주시는 지난 7월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예창섭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용역기관,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 및 의원,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대표, 장애인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르메여주팜 타당성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투자 및 사업의 적정성, 조직 및 인력운영, 적정 자본구조 분석 및 지방재정에 영향성, 지역경제의 파급효과 등 여주시 출자기관으로서의 푸르메여주팜 설립 타당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 용역 보고가 이뤄졌다.

또 타당성 용역 보고 이후 참석자들 간에 사업의 효율적 운영 및 장애인 고용창출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져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되는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작업장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

시는 지난 5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5개 기관과 함께 컨소시엄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맺는 것을 시작으로 9월 중 여주시, 푸르메재단,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동출자해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10월 시설공사를 착공해 12월 준공과 사업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여주에서 지자체가 참여하는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운영할 수 있게 도움과 관심을 보여준 여주시의회와 출자기관에 감사를 드린다”며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