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는 동양미래대학교, 연성대학교, 유한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등 수도권 전문대학과 동양미래대 커뮤니티 홀에서 ‘대학 간 협력교육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5개 대학은 협력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공동 개발에 협력하고, 학생들은 타 대학의 강의 수강뿐 아니라 소속대학에 없는 전공 교과목도 수강할 수 있게 됐다.

협약식에는 동양미래대학교 정완섭 총장, 안산대학교의 안규철 총장, 연성대학교의 권민희 총장, 유한대학교의 김현중 총장, 인하공업전문대학의 진인주 총장과 5개 대학의 보직교수, 직원 등이 참석했다.

5개 대학은 교무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협의하고 추진해 2학기부터 상호 학점인정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안규철 안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타 대학의 특성화된 교과목까지 배울 수 있게 됨에 따라 재학생 지식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융합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