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노조가 1일 서울 청계천 광통교에서 '공정한 정규직 전환 촉구 문화제'를 갖고 보안검색(직원) 1902명을 정원경찰로 직고용하려는 사측을 비판했다.
이날 노조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반대하는 집회는 아니다"고 강조하고 "비정규직(보안검색) 직고용 과정은 평등하지도 공정하지도 않다"고 호소했다.
또 "사측의 졸속 추진으로 기회의 평등과 과정의 공정이 훼손됐다"는 점을 비판하고 "졸속으로 진행하는 정규직 전환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인천공항공사 직원 800여명, 취업준비생 및 일반시민 1200여명(주최측 추산)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