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박동진 작가 기획초대전 로맨틱 ‘랜드스케이프(Romantic Landscape)’ 가 8월1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송도 케이슨24 내 갤러리 스페이스앤에서 열린다.

작품 초기부터 움직이는 말(馬)을 대상으로 초월의 세계를 표현해 온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도 서사시와 같은 이야기와 상상을 담고 있는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작품에는 여러 점들과 정형화된 직사각형 등이 말이나 나무와 함께 등장해 몽환적인 분위기와 함께 평온하고 감성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동인천 고등학교와 서울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작가는 중앙미술대전 대상, 공산미술제 특선, 청년미술제 본상 등을 수상했다. 전시회 개막식은 8월7일 오후 6시 케이슨24 내 컬쳐뮤지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 작품 판매 수익금 일부는 지역문화예술인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인천청년작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케이슨24 관계자는 "지역예술가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문화대중화 실현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시민참여형 문화콘텐츠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