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미사도서관은 ‘미사 소사이어티: 키워드로 말하는 한국사회’ 인문 독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 실천으로 당초 50명 모집이었던 수강생을 30명으로 축소했다. 교실 방역,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교육을 진행한다.
우선 다음 달 6일 김누리 중앙대 교수가 ‘불행사회: 우린 지금 이상한 나라에 살고 있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한다. 13일 박권일 사회비평가의 ‘혐오사회: 왜 분노하는 대신 혐오하는가’, 20일 이창무 중앙대 교수의 ‘범죄사회: 왜 그들은 우리를 파괴하는가’, 27일 엄기호 인권연구소 ‘창’ 연구활동가의 ‘단속사회: 쉴 새 없이 접속하고 끊임없이 차단한다’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앞서 도서관은 지난 16일은 ㈜피알원 조재형 대표가 ‘위험사회: 왜 대한민국의 위기는 반복되는가’를 주제로, 23일은 심리연구소 ‘함께’의 김태형 소장이 ‘불안증폭사회: 불안과 공포에 점령당한 한국사회’주제로 강연을 펼쳐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접수는 미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단 코로나19 정부 지침에 따라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사도서관(031-790-568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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