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본오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희망꾸러미(대체식품)를 전달했다.
대상은 지역 내 학교 교육복지사 및 복지관 직원 등 본오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례관리 분과에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발굴해 추천한 20명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체식품 꾸러미를 만들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켜가며 전달했다.
모연구 민간위원장은 “2019년 진행한 ‘행복한 한 끼(방학 중 점심 제공)’와 같은 사업을 고민하다가 코로나19로 대면 지원이 어려워 대체식품을 전달하는 희망꾸러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방학 중 가정의 돌봄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희망꾸러미 전달 사업은 경기도공동모금회 본오1동 CMS 후원계좌 모금액으로 진행했으며, 본오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거주 노인 등에게 반찬을 배달하는 ‘행복 찬 나눔’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