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58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대회 3연패를 차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성지현은 최우수선수상, 전종배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안재창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경남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단체전(단단복복단) 결승에서 KGC인삼공사에 3대 1 승리를 거두며 우승했다.
준결승에서 MG새마을금고를 물리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또 다른 준결승에서 화순군청을 꺾은 KGC인삼공사와 결승에서 만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회 3연패, KGC인삼공사는 2012년 이후 8년 만의 우승 도전이라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대결.
먼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에이스 성지현이 첫 단식에서 상대 김가람을 2대 0(21:12 21:8)으로 가볍게 물리치며 앞서나갔다. 이어 2단식에서 김효민이 상대 이세연에 0대 2(16:21 15:21)로 패했지만, 세번째와 네번째 복식에서 잇따라 승리하며 결국 최종 점수 3대 1로 대회 정상에 섰다.
세번째 복식에서 김소영·신승찬은 상대 박세은·박혜은을 2대 0(21:18 21:17), 네번째 복식에서 최혜인·김혜린은 상대 고혜련·목혜민을 2대 1(20:22 23:21 21:15)로 눌렀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8년부터 내리 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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