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서

 

 

하남문화재단이 코로나18 사태로 중단했던 공연장 운영을 6개월 만에 재개한다.

재단은 29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 김요한의 ‘요한 킴 앤 프렌즈(YOHAN KIM&Friends)’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된 상태다.

재즈 피아니스트 김요한은 2015년 한 방송에 출연해 가수 보아와 조규찬의 극찬을 받은 차세대 크로스오버 재즈 아티스트다.

13세 때 마이클 잭슨 곡을 연주한 영상이 SNS를 통해 화제가 돼 미국 빌보드 매거진을 비롯해 마이클 잭슨 공식 오피셜, 뉴욕 FM 방송 등 다수의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 김요한은 피아노와 신디사이저를 오가며 건반과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재즈와 펑크,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새롭게 재해석된 스타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객들은 그동안 들어왔던 건반음악과는 차별화된 특별한 무대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김요한 콘서트는 네이버TV 하남문화재단 채널(https://tv.naver.com/l/50852)과 V LIVE(https://www.vlive.tv/video/203857)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거리 두기 지정좌석제를 운영한다.

마스크 착용 및 발열확인, QR코드를 체크한 관객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공연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www.hnar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관객과 다시 만나는 이 시간을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왔다”며 “7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시작으로 관객과의 계속된 만남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